[12월 2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재능이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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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2~4)

프랭클린 E. 벨든(1858~1945)은 뛰어난 기량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재림교인 작곡가였다. 엘렌 화잇의 큰언니의 아들인 그는 프랭크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렸고 설교를 듣는 와중에도 설교 주제를 활용해 작사·작곡을 모두 할 수 있었다. 예배가 마칠 즈음이면 벨든 부부는 새로이 지은 찬양을 부르고 설교자에게 악보의 사본을 건네주었다.
영문 찬미가에는 그의 영감적인 찬양이 여러 곡 수록되어 있다. <주의 것이 되려 하오니>는 온전히 헌신하는 내용을 담은 찬양이다. 가사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주의 것이 되려 하오니 가르쳐 주소서. 주의 뜻을 행키 원하니 도와주소서.’ <그 삶이 나를 덮었네(Cover With His Life)>라는 찬양의 마지막 절은 다음과 같다.
‘주님의 죽음이 내 죄 사했네.
흠 없고 정결한 그 삶이 나를 덮었네.
그 말씀 따르며 거룩함 입었네.
내 주님 다시 오실 때 영화롭게 되리.’
찬미 <폭풍 속의 피난처(A Shelter in the Time of Storm)>는 많은 이에게 위로와 확신을 주었다. 찬미 <큰 심판을 열고>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중대한 사건인지 잘 묘사하며 <주 오실 때를>이라는 찬미는 재림을 ‘살피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주 맡기신 일을 마치고>에서는 ‘일을 마치고’ ‘모든 무리 예루살렘으로 가겠네’라며 기쁨을 노래한다.
벨든은 1945년 12월 2일에 수많은 찬송을 남기고 숨을 거뒀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삶은 찬송만큼 영적이지 못했다. 1895년 호주에서 엘렌 화잇은 이미 그에게 “인간은 노아의 목수들처럼 하나님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도 그분의 거룩한 손길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편지 15, 1895.)라고 편지했다. 1897년에는 이렇게 덧붙였다. “프랭크,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하나님께 받은 계시를 통하여 네가 집에서는 기도하지 않고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구나. 이 땅의 삶은 순간에 불과하단다. 너는 스스로 하나님께 자신을 맡겼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에 대한 감정의 응어리를 완전히 떨쳐 버린 적이 한 번도 없다”(편지 29, 1897.).
참된 선지자가 여러분에게 개인적인 편지를 보낸다면 그것은 어떤 내용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자신에게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고쳐 보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태영/전주은 선교사 부부(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훈련원에 아직 남아 있는 건축 사업을 위한 자원이 준비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