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목요일 장년 교과]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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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위해 이루어 주신 일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신명기 5:15, 6:12, 15:15, 16:3, 12, 24:18, 22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무엇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라셨으며 왜 그러셨는가?

하나님께서는 구약 전체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억을 계속해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구원을 경험했던 출애굽 사건으로 향하게 하셨다. 유대인들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을 기념하는 유월절을 지키고 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이 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출 12:25~27).

에베소서 2:8~13을 읽어 보라. 바울은 이방인 신자들에게 무엇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는가? 신명기에서 히브리인들이 기억하도록 지시받은 것과 유사한 점은 무엇인가?

바울은 이방인 신자들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이루어 주셨는지를 기억하기 원했다. 하나님께서 무엇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해 주셨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그들이 무엇을 소유하게 되었는지를 기억하기 원했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은 그들 자신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온전히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엡 2:12)이었던 그들에게 베풀어진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광야의 유대인들이건, 에베소의 기독교 신자들이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림 성도들이건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위해 이루어 주신 일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묵상>
매일의 삶에서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줄까요?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애를 깊이 명상하는 데 매일 한 시간을 바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는 그의 생애를 한 조목 한 조목씩 연구하고, 각 장면 특히 그의 생애의 마지막 장면을 확실히 머리 속에 그릴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우리를 위한 그의 크신 희생을 깊이 생각할 때에 그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더욱 굳어질 것이며 우리의 사랑은 더욱 고양되고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의 정신에 깊이 물들게 될 것이다”(시대의 소망, 83).

<교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위해 이루어 주신 일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적용>
오늘 하루 예수님의 은혜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셨나요? 잠시, 나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기억해야 함 – “하나님의 모든 선물을 우리 기억에 생생하게 보존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 이리하여 믿음은 요구하고 받는 일에 더욱 강하여진다.…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사람은 물 댄 정원과 같다. 그의 치료는 급속할 것이며 그의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주의 영광이 그에게서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자비와 그 많은 긍휼하심을 기억하도록 하자”(시대의 소망, 348).

<기도>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 주신 구원을 기억하는 일에 있어 일상의 분주함이 핑계가 되지 않게 해 주셔서 날마다 그 위대한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