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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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 1:8).

오늘부터 함께하는 빌립보서는 기쁨에 관련된 단어가 18번 나오는 기쁨의 서신입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기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어떠한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과 기쁨을 알기에 다른 것은 그저 모두가 배설물에 불과할 뿐입니다(빌 3:8). 그는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 4:13).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빌 4:4).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세상은 사자의 심장을 가진 사람을 대단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심장은 인류의 죄 짐을 지고 터져나간 심장입니다. 사랑의 심장입니다(빌 1:8). 그 심장으로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을 사모합니다.

기쁨: 사랑과 사랑의 만남

빌립보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바울을 사랑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 와서 복음을 전하고 귀신들린 여자를 구해줍니다. 그러다가 감옥에 갇히지만 바울 일행은 찬송합니다. 그 때 지진이 일어나고 감옥 문이 열립니다. 간수는 열린 문을 보고 자살하려고 하지만 바울이 그를 말립니다. 그리고 그는 바울에게 마음 문을 열고 온 가족이 주님을 영접합니다. 그렇게 기쁨의 찬송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행 16:12-40).

바울은 첫날부터 지금까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 하는 모습에 기뻐합니다(빌 1:4, 5). 그들은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갔을 때부터 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로마감옥에 있는 바울을 위해 옥바라지를 하였습니다.

바울과 그들은 요나단과 다윗처럼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였고 바울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통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감옥에 있어도 기뻐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극히 가난해도 복음에 참여하는 일에 자신들의 재산을 나누어 줄만큼 기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언제나 기쁨이 있습니다.

주님, 저에게도 그리스도의 심장을 주시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기쁨을 허락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