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목요일 장년 교과] 공동체를 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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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과 간증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던 것처럼 오늘날 안식일학교와 예배도 우리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행 17: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매주 회당에 출석하는 모본을 보이셨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에도 그들은 다른 제자들처럼 이러한 모본을 따랐다. 회당은 제자들에게 그분의 부활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공간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안식일은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즉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안식일마다 읽는 구약성경이 예언한 메시아였다. 그래서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알리기에 회당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었다(행 13:16, 26).
아래의 성경절들을 읽어보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증언했는가? 다음의 성경절들을 읽을 때 그들이 어디에서 누구에게 무엇에 관해 말했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지 생각해보라. 행 13:14~45, 16:13~14, 17:1~5, 18:4
사도들의 증언은 영적이고 개인적인 것들이었다. 바울은 이스라엘 역사를 상술했다. 그는 애굽의 선조들로부터 시작해서(행 13:17) 가나안 정착기와 사사시대, 열왕과 다윗의 시대 그다음 예수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설명해 갔다.
바울과 그의 일행은 그들이 겪은 개인적인 경험과 이해가 어떻게 성경의 맥락 안에서 의미가 통하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논쟁과 토론을 벌였다. 설교와 강의 그리고 토의를 통하여 전달된 개인 간증과 성경 말씀의 조합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지닌 권위와 그들이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시기했다.

교훈 : 사도들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과 간증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던 것처럼 오늘날 안식일학교와 예배도 우리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가 그동안 안식일학교와 예배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배웠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어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역사적으로 설교와 강의 시간에 은혜로운 간증과 성경 강해를 나누는 경향이 강했다. 안식일학교, 대(설교)예배 그리고 다른 모임 등의 조합은(예, 청년 모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예배 문화에 강력하고 공식적인 교육의 기초를 제공했다. 물론 다른 학습 경험을 통해서도 보완되어야 하지만 이것은 안식일에 이뤄지는 교육적인 경험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적용 : 만약 누군가 안식일에 안식일학교 없이 대예배만 드리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다면 그대는 그에게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안식일학교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교수법 – “일반 학교에서 사용하여 좋은 성공을 거둔 그 교수법은 안식일학교에서도 사용하여 동일한 결과를 거두고, 어린이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성경의 진리로 교육시키는 방편으로 삼을 수 있다. 이것은 오자마자 사라져 버리는 감정적 성격의 종교적 흥분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증언보감 1권, 456).

기도
아버지, 이토록 많은 지식과 교훈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삶에 다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 생명의 지식들을 저희가 배우고 또 배우며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기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