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모든 진리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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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그리스도께서 오랫동안 금식하여 기진하셨을 때 세상의 임금이 그분께 와서 돌들을 명하여 떡이 되게 해 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수립된 하나님의 계획은 그리스도께서 굶주림과 가난과 인간적인 모든 경험을 맛보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인간이 구하면 얻을 수 있는 힘을 활용해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보좌를 붙잡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으면 그리스도께서 얻으셨던 동일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거룩한 성품에 참여할 수 있고 누구든지 시험과 시련 가운데서 천국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자신의 능력이 어디에서 말미암는지를 보여 주신 이유는 절대로 인간이 하나님의 도움 없이 자기 능력만을 의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승리하려면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거룩한 능력을 얻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모본이 되셨고 인간이 거룩한 성품의 참여자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신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정욕으로 세상에 임한 더러움을 피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는 구속주의 영혼 위에 발을 올려놓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분의 머리가 아니라 겨우 발꿈치를 상하게 했을 뿐입니다. 인간이 완전무결하게 죄를 이겨 낼 수 있음을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모본으로 입증하셨습니다. 인간은 악을 물리칠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이 땅이나 사망이나 지옥이라도 이길 수 없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힘입으면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업은 복음으로 진리를 제시하고 타락한 인류에게 교훈과 원칙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제시한 모든 사상은 그분의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다른 사람의 사상을 차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모든 진리의 창시자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만물보다 먼저 계셨고 자신의 교훈을 통하여 모든 시대에 필요한 영적인 지도자가 되셨습니다.

『가려 뽑은 기별 1권』, 408~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