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수요일 장년 교과] 균형을 찾는 시간

121

예수님은 안식일을 율법을 문자적 의미 이상으로 가르치는 교육의 기회로 삼으셨으며 우리가 믿음에 기초한 순종에 이르기를 기대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법을 존중하고 지지하셨다(마 5:17~18). 그러면서 율법에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해석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셨다. 그분이 안식일을 지키면서 취하셨던 선택보다 기득권층에 더 위협적인 이의제기는 없었다. 회당은 안식일로 하여금 교육의 기회가 되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어김없이 토라가 읽히고 해석되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문자적인 의미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제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예수님의 교육은 안식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마 12:1~13과 눅 13:10~17을 읽어보라. 이 사건들을 통해서 예수님은 당시의 사람들과 오늘날의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는가?
안식일에 이루어진 예수님의 치유 행위에 대한 논란들은 죄의 본질, 안식일의 근거, 예수님과 아버지의 관계 그리고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권위의 본질에 대해서 중요한 영적 논쟁으로 이어졌다.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는 이번 주 기억절에 잘 요약되어 있다.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 2:27~28). 예수님은 안식일이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싶으셨다. 안식일은 사람들이 안식일을 만드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배우고 그분의 창조 세계를 소중히 여기며 그분을 경험으로 알아가는 특별한 기회로 제정되었다.
행동을 통해 의문을 제기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제자들, 유대 지도자들 그리고 군중들로 하여금 성경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신앙과 그들의 하나님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도록 압박하셨다. 우리는 모두 규범과 규칙에 얽매이기 쉽다.

교훈 : 예수님은 안식일을 율법을 문자적 의미 이상으로 가르치는 교육의 기회로 삼으셨으며 우리가 믿음에 기초한 순종에 이르기를 기대하셨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예수님은 안식일이 할 수 없는 것만 있는 날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이 많은 날인 것을 어떻게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까?
(이어서) 우리는 규례와 율례에 쉽게 사로잡힌다. 그것이 그 자체로는 나쁜 것이 아니겠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 그 자체가 목적이 될 때 문제가 된다. 그 목적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는 지식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그리스도의 의와 그분의 공로에 의지하는 믿음에 기초한 신실한 순종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적용 : 예수님의 모본을 통해서 본다면 우리가 안식일에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요? 그런 일들을 우리 안교소그룹이 어떻게 함께 배우고 경험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의 태도를 보여주시는 성령 – “율법은 죄인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 주는 학교 교사다. 죄인은 죄를 담당하신 구세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갈보리의 십자가에 달리셔서 모든 세상 사람들의 무거운 죄에 눌려 죽어가는 그리스도께서 죄인에게 나타나 보이실 때에 성령께서는 죄를 회개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태도를 보여 주신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13).

기도
아버지, 안식일이 저희를 억누르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서 저희 안에 시작하신 착한 일들이 자유롭고 활기차게 드러나고 펼쳐지며 실현되는 기쁨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