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목요일 장년 교과] 두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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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유대인 신자들에게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하며 절대로 떨어져 나가지 말라고 권면하였다.

매우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는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신자들에게 보낸 하나의 긴 권면의 말씀이다. 그리고 그 권면은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하라’는 말씀으로 요약된다.
물론 이와 같은 충성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그분의 성품과 선하심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하지만 때로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났을 때 생기는 비참한 결과에 대하여 일깨워져야 한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위해 이루어 주신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그에 대한 대가를 우리 스스로가 지불해야 하며, 그 대가는 “슬피 울며 이를 갈”다가(마 22:13) 영원한 멸망에 이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히브리서 10:28~31을 읽어 보라. 바울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가?

바울이 유대인 신자들에게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하라고 권면하기 위해 그들보다 앞서 살았던 유대인 신자들에게 똑같은 권면을 주었던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흥미로운가! 바울은 죽을 만한 일을 행한 사람을 죽이기 전에 두세 사람의 증언을 들은 후에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신명기 17:6의 말씀을 인용한다.
바울은 만일 옛 언약 가운데 누군가가 자신의 불충실함으로 인해 죽음에 이를 수 있었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히 10:29)라고 말하기 위해 이 말씀을 인용했다. 다시 말해, ‘너희는 그들보다 더 많은 빛과 진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너희의 죄를 위한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 또한 알고 있다. 그러므로, 만일 너희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떠난다면 너희가 감당해야 할 형벌은 그들이 받았던 것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묵상>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신 32:36). 심판의 날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무엇입니까?(참조, 롬 8:1)

(이어서) 그리고 나서 바울은 즉시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 신명기로 돌아가서 신명기 32:35을 인용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것과, 그들을 위해 준비된 것에 관한 그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배도하고 불충실한 백성을 심판하실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신약의 유대인들처럼 십자가에서 나타난 더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를 알지 못했던 그들의 조상들을 심판하셨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도 주의하라고 경고한 것이었다.

<교훈>
바울은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유대인 신자들에게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하며 절대로 떨어져 나가지 말라고 권면하였다.

<적용>
하나님으로부터 그대를 떨어뜨려 놓으려는 세상의 여러 유혹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죄인들도 회개하는 한 절망할 필요가 없음 – “행악자들은 다가올 심판의 날과 모든 범죄자들을 신속한 멸망으로 형벌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엄숙한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아무도 희망 없이 버려둔 바 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심판에 대한 예언은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라는 초청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말 3:7)고 호소하셨다”(선지자와 왕, 706)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루어 주신 것들과 지금도 행하고 계신 일들을 알면서도 자꾸만 세상의 유혹에 빠져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항상 말씀과 기도로 깨어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