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화요일 장년 교과] 나무 위에서 저주받음

165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갈라디아서 3:1~14을 읽어 보라. 여기서 바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바울은 자신의 주장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신명기 27:26과 신명기 21:22, 23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이 편지는 십계명, 특히 넷째 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주장에 이용되고 있는데, 그들은 바울이 여기서 다루고 있는 율법주의의 문제를 안식일의 준수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바울은 본문에서 율법에 반대하고 있지 않으며, 본문 어디에서도 안식일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을 정당화할 근거가 될만한 것을 말하지 않았다. 바울이 한 말의 핵심은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라고 기록한 후에 신명기 27:26을 인용한 갈라디아서 3:10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바울이 제기하는 문제의 핵심은 율법에 대한 순종이 아니라 구원에 있어서 율법의 행위를 의지하는 것과 관련되는데, 율법의 행위를 의지한다는 것이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우리같이 타락한 인간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다.
바울은 우리가 율법의 행위를 통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여기에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 주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바울은 다시 한번 신명기의 말씀(신 21:23)을 인용한다. 바울은 예수님과 같이 “기록된바”라고 말하며 구약의 권위를 나타낸 다음, 죽을죄를 범하여 사형을 당한 후에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죄를 짓지 않게 하도록 나무 위에 달아 둔 사람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성경절을 인용한다.
바울은 그것을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의 상징으로 사용한다.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를 마주하심으로 우리를 위해 저주를 받으셨는데, 이는 율법을 어김으로 모든 사람이 마주해야 하는 죽음이었다.

<묵상>
우리가 져야 할 죄의 책임을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의 희생을 묵상해 보십시오.

(이어서) 하지만 복음의 좋은 소식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갈 3:14)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받으셨다는 사실이다.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스도밖에는 아무도 타락한 사람을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여 하늘과 조화시킬 수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에 대한 책임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매우 가증하므로 아버지와 아들을 틀림없이 분리시킬 죄의 수치를 자진해서 떠맡으실 것이었다”(부조와 선지자, 63).

<교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적용>
내가 감당해야 할 죄의 무게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저주를 대신 받으신 그리스도 – “사람의 대리자요 보증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죄악을 담당하셨다. 사람을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대신 저주를 받으신 것이다. 각 시대의 아담의 후손들의 죄악은 예수의 마음을 짓눌렀고 범죄로 인하여 나타내신 하나님의 진노와 불쾌하심은 하나님의 아들의 심령을 경악으로 가득 채웠다”(살아남는 이들, 225).

<기도>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셨음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십자가 죽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열어 주신 구원의 길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도록 굳센 믿음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