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점성술

29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일 4:1)

포스트모던과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시대에는 별 사람이 다 선지자라고 주장하고 다녔다. 그중 가장 유명한 인물이 프랑스의 점성술사인 미셸 드 노스트라다무스(1503~66)이다. 1503년 12월 14일 프랑스 생레미에서 태어난 그는 원래 약초를 연구하는 약제상이었다. 그러다가 주술에 빠졌고 6,000년 넘는 미래를 담아냈다고 추정되는 연감을 여러 권 썼다. 가장 유명한 것은 1555년에 쓴 『예언집(Les Propheties)』이다. 시적인 문체가 특징이었던 그 책은 1672년 영어로 출간됐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추종자들은 그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9·11 테러, 나폴레옹과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 심지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까지 수많은 사건을 예언했다고 주장한다. 예언이라고 주장하는 그 내용을 사람들이 어떻게 현대에 적용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X-72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999년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무섭고 강한 대왕이 내려오리라.
자크리의 왕을 부활시키려고 그 전후의 기간에 마르스는 행복의 이름으로 지배하고자 하리라.”
1999년이 지났건만 그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런 다음 예언 I-48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별점을 쳤다.
“달이 통치하는 20년이 지나고 다른 것이 등장하여 7,000년을 통치하리라.
다시 태양의 시기가 도래하고 마침내 끝이 나면 그제야 나의 예언이 모두 끝나리라.”
대체 이 ‘7,000년’은 언제 시작하는 것일까? 성경의 종말론에 따르면 그렇게 긴 시간이 주어질 일은 없다.
그 예언이 실현됐다는 주장에 상관없이 성경은 점성술을 활용한 예언과 마법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사 47:12~15). 또 거짓 선지자와 성취되지 않을 예언을 멀리하라고 경고한다(신 18:21~22; 렘 28:8~9). 진짜 선지자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만 거짓 선지자는 막연하고 모호한 표현을 사용한다. 자기의 예언을 사람들이 잘못 해석했다는 식으로 탈출구를 만드는 것이다.
세상이 끝으로 치닫고 있다. 거짓 선지자의 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우리는 성경에 단단히 뿌리박고 그들의 도발에 맞서도록 대비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파키스탄 간호대학 설립을 통해 선교의 문이 확장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