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월요일 장년 교과] 하나님의 전으로서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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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선하고 육은 악하다는 이원론적 사상은 이교적 가르침에서 비롯된 비성서적 가르침이다. 우리는 몸과 마음 모두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영혼은 영원하고 육체는 사멸한다는 이원론은 인간의 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인간의 몸을 죽음으로 해방될 영혼을 가두고 있는 감옥으로 여겼다. 이러한 이교적 개념이 이어져,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육체를 부활 때 다시 결합하게 될 불멸의 영혼이 잠시 머무는 곳이라고 믿는다. 한편, 범신론자들은 인간의 몸을 신성하게 본다. 신과 우주가 하나면서 같은 존재라고 믿기에 모든 것은 신이고, 그래서 인간의 몸은 단일하고 통합적이며 범우주적인 신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충돌하는 여러 주장들 속에서, 우리는 성경이 인간의 본질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 진리 위에 굳게 서야 한다.

고린도전서 6:19, 20과 10:31을 읽어보라.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전” 그리고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의 생활 방식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겠는가?

아담과 하와 모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되었는데(창 1:26, 27), 그것은 그들의 품성뿐만 아니라 육체도 마찬가지였다. 그 형상이 죄로 인해 훼손되고 가려졌기 때문에, 구속 사업은 생명나무에 더 이상 접근할 수 없게 된 인간을 육체의 건강을 포함해 원래의 모양과 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회복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고전 15:53, 54)게 될 때에 비로소 완성되는, 인간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과정이다.
사도 요한은 그의 친구 가이오에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라고 편지했다.

<묵상>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뿐만 아니라 몸까지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만약 인간이 분리될 수 없는 존재이고, 신앙이 인간의 삶의 모든 측면을 포함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신체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것 역시 우리가 가진 종교적 의무임을 기억해야 한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는 말씀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선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한다고 할지라도, 죄 많은 인간의 본성과 죄로 가득한 환경으로 인해 여전히 고통당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교훈>
영은 선하고 육은 악하다는 이원론적 사상은 이교적 가르침에서 비롯된 비성서적 가르침이다. 우리는 몸과 마음 모두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적용>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우리의 몸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바꾸어야 할 습관들이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육신의 건강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할 것이다. 사도는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육체적 활력을 해치기까지 자기를 부인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들에게 천연 법칙에 순종하고 육체적 건강을 보존하라고 요구하신다. 천연계의 길은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길이며, 어떤 그리스도인이라도 걸어갈 수 있을 만큼 넓은 길이다”(교회증언 3권, 63).

<기도>
저의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전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는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충성된 몸의 청지기가 될 수 있도록 굳건한 의지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