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월요일 어린이 교과] 용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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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에베소서 4장 32절)

오늘의 찬양: 서로 친절하게 하며(101장)

헝가리의 유명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란츠 리스트와 관련된 일화가 있어요. 하루는 독일의 가난한 고아 출신 여성이 자신을 리스트의 제자라고 거짓말하면서 그의 곡을 연주할 것이라고 광고를 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그대로 믿고 그 공연을 예매했고, 공연일은 다가오고 있었지요. 그런데 마침 그 즈음, 리스트가 이 여성이 살고 있는 도시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퍼졌습니다. 소문을 들은 그 여인은 고민이 되었어요. ‘거짓말이 들통나면 어떻게 하지?’ 결국 그는 고민 끝에 리스트를 만나 솔직하게 털어놓고 눈물로 고백합니다. 리스트는 침묵 속에 그 여인의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당신은 정말 큰 잘못을 저질렀군요.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다 실수를 하지요. 실수했을 때 뉘우치고 사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난 당신이 깊이 뉘우쳤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의 연주를 나에게 들려주시오.”
그녀는 긴장과 떨림 속에 최선을 다해서 연주했고, 리스트는 그 연주를 듣고 교정해 주며 잠깐 레슨을 해 준 뒤 “내가 오늘 당신을 가르쳤으니 당신은 이제 내 제자가 맞습니다. 그러니 리스트의 제자로서 독주회를 하도록 해요.”라고 말했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처럼 우리의 삶도 그분의 용서를 닮아 가기를 소망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예서(안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