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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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삼상 19:18).

다윗을 돕는 사람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 사울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였습니다(1절). 이 말은 이스라엘 내에서는 피할 곳이 없다는 말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의지할 친구가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안심시키고 숨겨 주었습니다. 그는 다윗을 위해 사울 왕에게 변론하였고 다윗이 사울 앞에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47절). 그러나 악령이 다시 사울에게 임하자 다윗은 또 다시 사울이 던지는 단창에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고 아끼고 보호하려고 하였지만 사울 왕의 손에서 온전하게 지켜 낼 수는 없었습니다.

사울의 딸이자 아내인 미갈도 남편 다윗을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 사울 왕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했을 때,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려서 도망치게 해주었습니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미갈은 다윗의 도망을 도울 수는 있었지만, 영구적인 보호는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1115절).

다윗은 이스라엘의 선지자 사무엘에게 도망하였습니다. 다윗은 온 백성의 지지를 받는 사무엘에게 도망가면, 사울 왕이 어떻게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세 번이나 전령들을 보내 다윗을 잡고자 하였습니다. 그 전령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고 그들이 예언을 하고 다윗을 잡아오지 못하자, 사울 왕이 직접 그를 잡으러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고 그도 예언을 하였습니다. 결국 사무엘과 함께 살고 있어도 잡으러 오는 사울 왕으로 인해서 다윗은 거기서도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1824절; 삼상 20:1).

이스라엘 땅에서 여러 사람이 다윗을 도왔지만 아무도 그를 온전히 지킬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사탄의 공격에서 우리를 도와줄 사람들이 있겠지만 완벽하게 보호해줄 존재는 없을 것입니다.

무슨 예언을 하였을까?

전령들과 사울 왕은 다윗을 잡으러 가다가 무슨 예언을 하였을까요? 특히 사울 왕은 다윗을 잡으러 갔을 때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자기 옷 즉 왕복을 벗고 누웠습니다. 이로 보아서 그 예언들은 사울 왕의 실각과 다윗의 미래와 관련이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다윗이 의지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을 믿고 기다리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기도) 주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을 의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