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화요일 장년 교과] 오류의 전문가들

93

아무리 많은 연구를 통해 체계화시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과 그분이 계시하신 진리를 배제한 인간의 지식은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9~10).

지금 세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예술과 철학이 대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그리스도인들이 이같이 소문난 텐트 안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곤 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어떤 제조업에 종사하거나 어떤 시설들을 이용하거나 특정 미디어를 소비할 때 자신의 본분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디모데전서 6장에서 우리는 우리가 피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지침과 설명을 듣는다. 딤전 6:9~10에서 바울은 무엇을 추구하지 말라고 경고하는가?
디모데전서 6장의 남은 부분을 읽어보라. 바울은 무엇을 추구하라고 권장하는가?
딤전 6:20에서 바울이 어떻게 “거짓 지식”에 대해 경고했는지 주목하라. 물론 맥락은 다르지만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즉, 현재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에서 완전한 오류로 판명된 정보와 가르침과 신념들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인간은 정말 오류의 전문가들인 것 같다.
약 2천 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 즉 전문가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며 모든 별과 행성들이 그 주위로 원을 그리며 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신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매우 복잡한 수학과 과학이 동원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거의 모든 면에서 오류라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런 자들은 오류의 전문가들이며 그 가르침들은 명백히 “거짓 지식”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교훈 : 아무리 많은 연구를 통해 체계화시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과 그분이 계시하신 진리를 배제한 인간의 지식은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작정 과학을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그것을 맹신하지도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서) 예를 들면, 생물학은 수십억 년 전에 신이나 어떤 목적 없이 우연하게 생명이 출현했다는 가설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엄청난 양의 복잡하고 상세한 과학 문헌들이 쏟아져 나왔다.

적용 : 교회는 과학계에 종사하거나 그것을 가르치는 직종에 있는 신자들이 어떻게 교회와 사회에 기여하도록 격려하며 지지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진리의 토대 위에 굳게 서라 – “지구를 온통 뒤덮고 있는 오류 가운데서 우리는 영원한 진리의 토대 위에 굳게 서도록 노력하자.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자. 이 때에 사탄 자신이 사람들 앞에 이적을 행할 것이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졌으며, 이를 보고 우리는 그들의 거짓 감화에 대항하도록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가려 뽑은 기별 3권, 39).

기도
아버지, 창조주를 모른 채 오류의 탑을 쌓아가는 과학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부인할 수 없는 창조의 증거를 보고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게 해 주시고 더 높은 차원의 지식에 도달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