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화요일 어린이 기도력] 간난신고(艱難辛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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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태복음 27장 46절)

간난신고(艱難辛苦)란 몹시 고되고 어렵고 맵고 쓰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의 고통은 사람으로서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견디기 힘들면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에 하나님께 ‘어째서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부르짖으셨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영화로 제작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본 적이 있는데 온몸이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모습을 차마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손이나 발에 가시가 박힌 적이 있습니까? 조그만 가시 하나만 몸에 들어가도 견디기 힘든데 예수님은 손과 발에 대못이 박혔고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을 쓰셨습니다. 또 로마 군인들의 채찍으로 몸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갔고 조롱하는 자들이 침을 뱉으며 모욕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류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하윤(평택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