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도둑 아간

105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어떤 물건도 가지지 말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아간이 여호와께 바쳐야 할 물건 중 몇 가지를 가졌던 것입니다”(여호수아 7장 1절, 쉬운성경)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이스라엘 백성은 조그만 아이성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말았어요. 지도자였던 여호수아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하나님께 따져 물었지요. 하나님께서는 ‘나의 언약을 어기고 도둑질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여리고성을 정복했을 때 “그 성의 모든 것을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라”고 하셨는데 아간이라는 사람이 그중 일부를 몰래 빼내어 숨겨 놓은 것이지요. 하나님을 속인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아간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지만 ‘내가 빼돌린 것은 아주 작은 물건이야. 그리고 설마 내가 걸리겠어?’라며 안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비를 뽑았을 때 그의 지파가 뽑혔고, 그다음으로 그의 할아버지가 뽑혔어요. 결국 아간이 제비에 뽑혔고 하나님과 백성을 속인 죄로 돌에 맞아 죽었어요. 찬미가 중에 “아골 골짝 빈들에도”라는 가사를 들어 보셨나요? 아간이 죽었던 골짜기를 말합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점점 자라 죽음을 가져옵니다”(약 1:15, 쉬운성경). 욕심에 눈이 멀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도, 다른 사람의 형편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는 물론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고 하나님께도 욕을 돌리게 되지요. 조급하게 욕심 부리지 말고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다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 지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지아(충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