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누나 미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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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누나는 멀찌감치 서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출애굽기 2장 4절, 우리말성경)

아주 오래전에 이집트는 지금의 중국만큼 넓은 땅을 다스렸어요. 히브리 민족은 그 이집트의 노예가 되어 오랫동안 아주 힘들게 벽돌을 굽고, 가축에게 먹일 죽을 쓰고, 돌을 깎아 내며 살았어요. 그것만도 힘든데 파라오는 그들의 일을 두 배로 늘리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때 히브리 사람들은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지요. 그래서 한 아이가 태어났고 그 아이의 이름은 모세였어요. 모세가 태어날 당시에 파라오는 히브리 민족의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다 죽이라고 명령했으므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갈대 상자를 만들어서 모세를 상자 안에 넣고 나일 강가에 띄워 아이를 살리고자 했어요. 그리고 그 갈대 상자가 물에 다 떠밀려 내려가지 않도록 모세의 누나 미리암에게 상자를 지켜보도록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집트의 공주가 그 강가에 왔다가 상자를 발견하지요. 그때 미리암이 재빨리 갈대를 헤치고 나와 자신의 동생 모세를 위해 유모를 구할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답니다. 그 덕분에 동생 모세는 목숨도 구하고, 훗날 민족을 구하는 영웅이 되었답니다. 여러분! 미리암이 만약 엄마 요게벳의 말대로 갈대 상자를 지켜보지 않고, 집에서 동생 모세를 지켜 달라고 기도만 했다면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요? 아니요. 미리암은 기도뿐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답니다. 오늘 여러분도 기도뿐 아니라 맡은 일에 실제로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지호(동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