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일요일 장년 교과] 하늘에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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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도덕적인 존재들을 살게 하신 곳에는 그곳이 어디든지 상관없이 그들을 통치하기 위한 도덕법이 존재하며 이를 범하는 것은 죄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사랑은 그분의 성품과 그분의 정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랑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도덕적 자유를 가진 도덕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다. 이와 같은 자유는 사랑의 내재적 특징이다.
그리고 도덕적 자유라는 개념의 핵심은 도덕법이다. 원자보다 작은 입자, 바다의 파도, 캥거루와 같은 것들이 자연법칙을 따르고 있지만, 그것들은 도덕법을 따르지는 않는다. 아니, 그런 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직 도덕적인 존재만이 도덕법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에도 천사들을 위한 도덕법을 갖고 계신다.

루시퍼의 타락을 기록하고 있는 에스겔 28:15, 16을 읽어 보라. 그에게서 “불의”가 드러났고, 그는 “범죄”하였다. 이와 같은 단어들이 하늘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을 볼 때, 하늘에 도덕법이 존재한다는 것에 관하여 무엇을 깨닫게 되는가?

“불의”와 “범죄하였도다” 같은 단어들은 인간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다. 그런데 성경은 같은 단어를 하늘에서 벌어진 일을 설명하는 데 사용한다. 이것은 지구뿐만 아니라 하늘에도 무엇이 존재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 7:7).

도덕적 존재들인 천사들이 살고 있는 하늘에도 어떻게 이와 같은 개념이 존재할 수 있는가?

<묵상>
도덕적인 존재들이 있는 곳에 도덕법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와 같은 법이 없다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이어서)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설명한다.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거룩한 율법에 표현되어 있으며, 이 율법의 원칙은 곧 하늘의 원칙이다. 하늘의 천사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가장 높은 지식을 얻는 것이며, 그분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 그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봉사이다”(산상보훈, 109).
하늘이건 지구이건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도덕적인 존재들을 살게 하신 곳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치하기 위한 도덕법이 존재한다. 그리고 하늘이건 지구이건 상관없이, 그 법을 범하는 것은 죄이다.

<교훈>
하나님께서 도덕적인 존재들을 살게 하신 곳에는 그곳이 어디든지 상관없이 그들을 통치하기 위한 도덕법이 존재하며 이를 범하는 것은 죄이다.

<적용>
도덕적인 존재로 창조된 인간들로서 어떻게 하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법을 더 잘 지키며 살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천사들에겐 율법이 필요 없다고 주장했던 루시퍼 – “아버지의 바로 앞에 있는 자기의 자리를 떠나 루시퍼는 천사들 가운데 불만의 정신을 퍼뜨리려고 나갔다.…그는 하늘의 존재자들을 다스리는 율법에 관하여 의심을 심어 주기 시작하였다. 그는 ‘다른 세계들의 거민들에게는 율법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천사들은 더 높은 존재자들이므로 그와 같은 속박이 필요 없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의 지혜가 충분한 안내자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암시하였다”(부조와 선지자, 37).

<기도>
하나님께서 창조한 모든 도덕적인 존재들이 따라야 할 하나님의 법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는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의 법을 기뻐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