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목요일 장년 교과] 그것을 이해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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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 8:35).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향해 돌아갔다. 침례 요한을 우려했던 헤롯과 관원들이 이제 예수님을 우려했다. 그분의 제자들 중에는 간절하게 변화를 원하는, 연약한 민초들과 가난한 자들도 있었다.
예수님은 무엇보다 세상에 희망을 가져다주기를 바라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당시 가장 많은 권력과 특권을 가진 자들이 있는 힘을 다하여 그분의 사명을 무력화시키려고 할 것을 아셨다. 그들은 그분의 성공을 바라지 않았다. 예수님 곁에 머무는 학도들 곧 열두 제자도 예수님 편에 서기를 바라는 듯이 보였지만 그들의 눈 역시 어두웠다. 예를 들어 막 8:31~33을 보면 큰 교사께서는 그의 학생들에게 보기(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보라고(이해하라고) 요구하셨다(막 8:37 참고).
이것은 ‘보는’ 자를 만나셨던 일화의 배경이 된다.
예수님과 소경 거지 바디매오의 일화를 읽어보라(막 10:46~52.) 예수님이 보이신 큰 자비를 보라. 보고 싶다는 그의 열망이 어떻게 예수님을 따라 예루살렘까지 가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는지 생각해보라. 그대는 마가가 바디매오와 다른 제자들의 차이점을 강조했다고 생각하는가? 이 일화가 주는 교훈에 비춰볼 때 크신 교사께 반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바디매오는 아기의 곱슬머리와 들판에 여문 곡식의 빛깔을 보기 원했다. 그러나 본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 이상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이 일화는 영적으로 보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것은 크신 교사의 가르침이 진실로 무엇인지를 이해하거나 간파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물론 예수님은 육체적인 시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아셨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가장 깊은 바람이 새롭고 더 나은 삶이라는 사실도 아셨다.

교훈 : 예수님은 제자들이 단지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그 너머의 영적인 것도 볼 수 있는 이해력을 갖도록 가르치셨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아래에서 말씀을 읽어보십시오. 이는 참교육에 대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줍니까?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 5:12~14).

적용 : 예수님은 그대가 어떤 면에서 영적인 눈을 뜨기를 바라실까요? 어떻게 하면 그대의 신앙이 지식에 기초한 신앙에서 영적인 이해력을 가진 신앙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영적 이해력을 발전시키라 – “말씀을 연구함으로 매일 인간의 심령 가운데 큰 사업이 성취되어야만 한다. 우리들은 참된 신앙의 단순성을 배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다. 영적 이해력의 결정적인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자. 보배로운 말씀을 우리의 권고자로 삼자. 우리는 모든 순간마다 조심스럽게 행하며 그리스도와 밀접히 연합할 필요가 있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24).

기도
예수님, 초보적인 지식으로 섣불리 교만해지는 저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어둠에 갇힌 저희의 눈을 열어주시고 진실을 향해 열려 있는 문 너머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