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화요일 장년 교과] “삼가…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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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가운데서 그들이 가진 특별한 신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잊지 말아야 했다.

신명기 4:9, 23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며 이와 같은 훈계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주의하다,’ ‘잊다’라는 두 개의 동사는 위에 언급된 두 성경절의 첫 부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너희가 잊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이 말은,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하신 일과 너희와 맺으신 언약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주의하다’라는 동사는 구약 전체에 걸쳐 나타나며, ‘지키다, 감시하다, 보존하다, 보호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단어는 죄의 시작보다 성경에 먼저 등장하는데,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그에게 맡겨 주신 동산을 “지키라”고(창 2:15) 말씀하실 때 사용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개개인에게 잊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여기에서 사용된 ‘잊다’라는 표현은 그들의 기억력이 약해질 것을 염려해서 주신 말씀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에게 부여된 언약의 의무에 대하여 소홀해지는 것을 주의하라는 뜻으로 주신 말씀이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 각자가 자기 자신의 특별한 신분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히브리인 동포들과, 자신들과 함께 살고 있는 히브리인이 아닌 사람들과, 그리고 그들 주변에 있는 다른 민족들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신명기 4:9을(참조, 신 6:7, 11:9) 다시 한번 읽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민족의 역사를 그들의 자녀들과 손자녀들에게 가르칠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마지막 부분에 집중해 보라.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이 잊지 않도록 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것이었는가?

모세가 백성들에게 잊지 말고, 그 일들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한 직후에, 그들에게 이 모든 것을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라고 이야기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묵상>
요한일서 1:1~3을 읽어 보십시오. 여기에 묘사된 과정을 통해 사도 요한 또한 큰 축복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이어서) 그들의 자녀들이 이와 같은 일들에 관하여 들어야 했을 뿐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자녀들에게 반복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들에 관하여 이야기함으로 그들 자신이 그 일들에 대해 잊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하신 일들에 관한 지식을 보존하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는가?

<교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가운데서 그들이 가진 특별한 신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잊지 말아야 했다.

<적용>
가족이나 친구에게 그대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영감의 교훈>
자녀들에게 가르침 – “그들은 기념물을 만들어 그들의 눈에 띄도록 하였다. 그것들을 보전하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서 자녀들이 이 일에 관하여 물을 때에 전체 이야기를 반복하였다. 그리하여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과 하나님의 돌보심과 구원 속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선하심과 자비를 마음속에 간직하도록 하였다”(교회증언 6권, 364).

<기도>
지금 이 순간 제가 살아가고 있는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합니다. 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나 보일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