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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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벧전 4:17)

수년 전, 여러 나라가 연합으로 수행하는 군사 훈련을 아침 라디오 방송에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실전을 염두에 둔 매우 중요한 모의 훈련이었다.
방송에서 나와 함께한 동료 진행자가 전날 밤의 현장 방문을 떠올리며 입을 열었다. “정말 굉장했어요.” 그러고는 청중에게 말했다. “진짜 훈련이었다니까요. 검문소도 통과했지요. 경비병이 ‘블루’라고 말했고 우리 인솔자가 ‘빌보’라고 대답하니까 문을 열어 주더라고요.” 외부에 알려지면 군부대에서 절대로 좋아할 리 없는 일급비밀인 암호를 그녀가 누설해 버린 것이다. 만약 적군이 이 방송을 듣고 있었다면 군대 전체가 위험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모르는 게 약인 일이 많다. 그러나 지구 역사의 마지막 때에는 반드시 전해야 할 것도 있다. 교회는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영원한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계 14:6). 거룩한 삶, 심판의 때, 참된 예배, 바벨론의 멸망, 짐승의 표에 관한 이야기를 모든 사람에게 선포해야 한다. 그와 더불어 하나님께 자신을 내맡긴 사람, 세 천사 기별을 세상에 전하라는 초청에 응한 사람을 통해 예수님의 품성도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
모든 사람이 희망과 경고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유다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 예레미야는 외면당했다. 그럼에도 그는 침묵할 수 없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
하나님을 사랑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복음을 전할 것이다. “이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이 온 세계에 전파되어 모든 민족에게 증거가 될 것이니 그제서야 세상이 끝날 것이다”(마 24:14, 현대인).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면주, 김영문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 및 기도원 건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