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목요일 장년 교과] 회개하고 변화를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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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그 구원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변화시키시는 그분의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

신약은 회개에 대한 가르침으로 가득하다. 침례 요한은 회개하라고 외치는 것으로 그의 사역을 시작했다.

마태복음 3:1~8을 읽어 보라. 이 성경절에서 ‘돌아오다’라는 개념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침례 요한의 말은 신명기의 가르침을 어떻게 다시 반복하고 있는가? 이와 같은 그의 가르침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꼭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 역시 회개하라고 외치는 것으로 그분의 사역을 시작하셨다.

마가복음 1:15을 읽어 보라.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예수님께서 회개와 복음을 연결하고 계신 이유는 무엇인가?

침례 요한이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이야기했을 때나,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향해 말씀하셨을 때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같다. 우리는 죄인이며, 비록 예수님께서 그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을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죄에 대해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을 떠난 자나, 여전히 실수하며 살아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나, 새 신자나 할 것 없이, 참된 회개는 과거의 죄 된 길에서 돌아서는 것을 포함한다. 우리는 우리 각자가 스스로는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죄에 빠져 있음을 인정하고 단순히 죄의 결과에 대하여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 자체에 대하여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죄를 버리기로 의도적인 선택을 하고, 예수님의 공로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신 15:5)해야 한다.

<묵상>
사도행전 2:38을 읽어 보십시오. 베드로는 그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했으며 이 이야기가 보여주는 참된 회개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어떤 성경 학자들은 신명기에 나타난 회개의 개념이 신약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한다. 예를 들면,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물었을 때, 많은 사람이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행 2:37)라고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마음에 찔림을 받았으며, 죄를 범한 자신들이 하나님과 다시금 올바른 관계에 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기 원했다. 이것이 하나님께 죄지은 자들로서 우리 모두가 처한 상황 아니겠는가?

<교훈>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그 구원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변화시키시는 그분의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

<적용>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받은 사람의 삶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그대의 삶은 그 모습을 반영하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참된 회개 – “개혁이 따르지 않는 회개는 참된 회개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자복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죄를 덮는 외투가 아니다. 품성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생애의 원칙이다. 거룩함이란 하나님께 전체를 바치는 것이며 마음속에 있는 하늘의 원칙에 마음과 생애를 완전히 복종시키는 것이다”(시대의 소망, 555).

<기도>
하나님께서 마음에 찔림을 주실 때 비록 잠시 불편하긴 했지만, 모른 척 넘어갔던 때가 있습니다. 이제 정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마음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