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유업을 이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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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갈 4:1).

어리석은 자들은 십자가와 성령을 떠나고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들먹이면서도 자신의 외적 행위에 집착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주신 눈에 안 보이는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 보이는 눈에 보여서 자신에게 확신을 주기 쉬운 다양한 활동, 행위에 매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유업을 잃어버립니다. 자녀가 아니라 종의 살아갑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를 자녀로 살게 하고 유업을 잇게 합니다.

유업을 이을 자

때가 차매 아들이 오셨습니다(4절). 하나님의 아들이 율법 아래 오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분의 온전한 순종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통해 율법을 다 이루심으로 율법 아래 있는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도 아들이라고 불릴 수 있는 법적 지위(명분)을 주셨습니다(5절). 그리고 아들에게 아들답게 살 수 있게 아들의 영(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신 것처럼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종이 아니라 아들이고 유업을 이을 자입니다(6-7절). 여러분, 아들은 종처럼 행위 하나 하나에 흠이 잡힐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아들은 사랑을 누리고 자유를 누립니다.

해산하는 수고

바울은 어리석은 자가 되고 초등학문에 돌아가서 기쁨과 평안이 없이 종노릇하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아들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하고자 합니다(19절).

행위가 형상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창조로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과 중보로 이루어집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말씀을 듣고 믿습니다. 성령의 역사에 우리의 생애의 인도를 맡깁니다. 순종은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행위는 내가 앞서 갑니다. 순종은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바울은 지금 언성을 높입니다(20절). 높아진 언성이 불편해도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약속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아들의 유업이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이제 종으로 살지 말게 하소서. 아들로서 사랑과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하늘의 유업을 오늘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