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수요일 장년 교과] 우리를 위해 죽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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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정죄 받아 마땅한 우리가,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해 정죄 받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 죄를 위한 희생 제물로서 자원하여 자신을 내어주셨다.

요한복음 3:14~18과 로마서 6:23을 읽어 보라. 이 성경절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이루어 주었다고 가르치는가?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기 위해 요단강에 도착하셨을 때, 침례 요한은 이렇게 외쳤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침례 요한의 이 말은 그리스도를 구약의 모든 참된 제물들이 가리키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원형으로 확인하는 것이었다.
동물로 드려진 제물들은 그 자체로서 죄를 사할 수는 없었다(히 10:4). 그것들은 그리스도께서 미래에 십자가에서 보여 주실 희생의 효력에 근거한 조건적인 용서만을 제공했을 뿐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요한복음 3:16, 17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을 통해 정죄 받아 마땅한 우리를 위한 어떤 위대한 소망을 발견할 수 있는가?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라. 온 우주를 창조하신 예수님께서(요 1:1~3) 정죄 받아 마땅한 우리가 각자의 죄로 인해 정죄 받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 죄를 위한 희생 제물로서 자신을 내어주셨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위대한 약속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셔서(요 3:16) 우리를 위해 죽게 하셨다고 선언하셨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원하여 자신을 바치셨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히 9:14). 마틴 루터는 십자가를 가리켜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살아 있는 거룩한 몸과 피를 간절한 중보와 큰 외침, 그리고 뜨거운 사랑의 눈물로 바친 제단”이라고 설명한다(Luther’s Works, vol.13, 319).

<묵상>
요한복음 3:16에 “세상”과 “누구든지”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다시 한 번 읽어 보십시오. 어떻게 하면 매일 매 순간, 특별히 죄의 유혹을 받을 때, 이 놀라운 약속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어서)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모든 사람을 위해(히 10:10) 죽으심으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히 10:12). 왜냐하면, 그분의 희생은 부족함 없이 충분하며 그 능력이 결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만일 단 한 영혼만이 당신의 은혜의 복음을 받아들인다 해도, 그리스도께서는 그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수고와 굴욕의 생애, 그리고 치욕의 죽음을 택하셨을 것이다”(치료봉사, 135).

<교훈>
예수님께서는 정죄 받아 마땅한 우리가,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해 정죄 받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 죄를 위한 희생 제물로서 자원하여 자신을 내어주셨다.

<적용>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주셨습니다.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어떻게 하면 이런 사랑을 실천하며 살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죽음 – “성난 파도를 잔잔케 하시고 거품이 이는 파도 위를 걸으셨으며 귀신들로 떨게 하시고 질병이 물러가게 하셨으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던 그분이 자기 자신을 제물로 십자가 위에 바치셨다. 이것은 다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이다. 죄를 짊어지신 그분은 거룩한 공의의 진노를 견디시고 그대를 위하여 죄 그 자체가 되셨다.”(시대의 소망, 755)

<기도>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아니었다면 아무런 희망 없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비참한 운명을 가진 제가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의 소망 가운데 살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그 크신 은혜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나타내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