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일요일 장년 교과] 친구들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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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이 병자를 예수님께 데려간 것처럼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복음서에 기록된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오기 위해 그의 친구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때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누가복음 5:17~26을 읽어 보라(마 9:1~8, 막 2:3~12 참조). 이 이야기에서 선교와 사역에 대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이 사람들은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옴으로써 그를 돌보는 책임을 감당했다. 하나님은 이 사람의 친구들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도록 우리를 부르신다. 이 일에는 믿음, 행동, 인내, 그리고 필요하다면 기꺼이 틀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로 나왔지만 장벽에 부딪혔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무력한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올 수 없었다.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 남자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가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지붕에서 친구를 내려보낸 것이다. 누가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그들이 한 일을 인정하셨다(눅 5:20).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친구를 당신께 데려오기를 바라신다. 예수님은 고통받는 사람이 누구이건 그들을 용서하고 치유하기를 갈망하는 위대한 의사이시다.
엘렌 화잇은 우리에게 무력한 사람들을 돕도록 요구한다. “이러저러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눈을 뜨고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라. 가련한 자, 고통당하는 자, 궁핍한 자들과 친분을 만들어라. 그들 앞에서 숨지 말고 그들의 필요를 모른 채 말라. 야고보서에 언급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가졌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누가 위대한 구속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애쓸 것인가?”(교회증언 2권, 29).
예수님은 무력한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친히 보여주셨고 우리도 그렇게 하도록 부르신다.

(이어서) 먼저 우리는 그들의 친구가 되고, 그들의 필요를 알고, 마침내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한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이 한 것처럼 우리도 어떤 상황에 처하든 그렇게 해야 한다. 사람들을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예수께로 인도하라.

<교훈>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이 병자를 예수님께 데려간 것처럼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묵상> 지금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계획입니까?

<영감의 교훈>
치료보다 먼저 죄 사함을 주심 – “중풍 병자를 위한 그리스도의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의 예증이 된다 … 구주께서는 이 중풍 병자가, 그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을 당했다고 하는 제사장들의 말에 의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그분의 일 중 첫째 것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 평안을 주는 것이다.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 확신이 그의 마음을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 채웠다”(교회증언 6권, 234).

<기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친구들의 모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그들처럼 노력을 다하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합니다. 저에게도 그들이 가졌던 믿음과 확신을 주시고 유일한 도움이신 예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