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모세보다 더 위대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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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신 1:17)

하나님은 우리가 연합하여 드리는 간구를 들으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전능하신 조언자께서는 모세의 입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신 1:17). 얼마나 반갑고 희망찬 기별입니까! 이 은혜로운 초청에 응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말씀은 모세보다 더 위대하신 분께서 주셨으며 세대와 세대를 걸쳐서 오늘날의 이스라엘에게 전해졌습니다. 인간의 지혜로 이해할 수 없고 가장 정교한 기술로도 풀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예수님께 가져가십시오.
…그분은 우리에게 단지 자신의 말씀을 믿으라고 요구하십니다. 그러면 그분은 우리의 모든 곤란과 어려움들을 제거하시고, 모든 복잡한 문제를 명확하게 하시며, 모든 어두운 것을 밝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바라봄으로 삽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히 12:2)를 바라봅시다.
…믿음으로 우리는 시험을 통과하고 유혹을 이기고 실망 속에서도 인내하며 살 수 있습니다. 불길해 보이는 섭리라도 견디며 이렇게 말합시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이시다. 그분의 말씀을 믿기에 나는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왜냐하면 믿음의 눈으로 보면 예수님은 인류를 위한 대속물이요, 구원의 보증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보여 주는 영원토록 살아 있는 증거이시다.”
시련과 유혹의 물결이 발밑에서 출렁이고, 하얗게 부서지며 죽음을 속삭이는 듯한 파도 아래로 우리가 빠져들 것 같을 때 우리는 절망하며 부르짖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총은 그친 것일까요? 주께서 더 이상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걸까요? 그분께서 분노하여 자비의 문을 닫으신 것일까요? 아닙니다. 눈을 들어 기름 부음을 받은 분의 얼굴을 바라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비치는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진리, 인자하심과 긍휼을 보십시오. 그리고 더 이상 의심하지 마십시오.

Letter(편지), 1893년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