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월요일 장년 교과] 교사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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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사 11:2).

성경은 예수님을 묘사하기 위해 여러 표현을 사용한다. 몇 가지만 언급하자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 인자, 구원자, 주,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그런데 유다와 갈릴리에서 활동하셨던 3년 반의 공생애 기간 동안 그분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교사이셨다. 그들은 그분을 ‘선생’ 또는 ‘랍비’라고 불렀다. 두 말은 같은 의미로 곧 ‘교사’라는 뜻이다.
즉 교육직과 교육 사업은 예수님이 자신의 공적 사역을 수행하시는 데 특별히 적합한 방법이었던 것이다. 어떤 면에서 그분의 구속 사업은 교육 사업과 흡사했다. 이것은 복음의 선지자도 예언했다.
사 11:1~9을 읽어보라. 이 말씀은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역할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가?
이사야 11장은 성경에서 가장 놀라운 메시아 예언 중 하나이다. 1~3절은 교육적인 용어를 동원하여 메시아를 지식과 모략, 지혜와 명철을 가지고 올 자로 묘사한다. 이 부분은 다음과 같은 놀라운 약속으로 끝맺는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 11:9). <교육>에서 교육 사업과 구속 사업은 하나라는 사실에 주목했던 엘렌 G. 화잇은 아마도 이 말씀의 교훈에서 영감을 받았던 것 같다(교육, 30 참고).
요 3:1~3을 읽어보라.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랍비라고 호칭하며 그분이 행하신 표적 곧 그분의 기적과 삶의 의미를 관통하는 그분의 통찰로 인하여 그분의 가르침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로 인정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호칭이 아니더라도 가르침의 기원은 인정하셨다.

교훈 : 예수님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이 땅에 오셨다. 그분에게 교육 사업은 구속 사업과 같으며 이러한 사명은 교육자들에게 위임되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는 예수님에게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예수님이 최고의 교사이시라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어서) 그리고 니고데모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보려면 거듭나야 한다고 대답하셨다. 이는 예수님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권위는 하나님에게서 비롯된다는 뜻이다. 분명히 가르치는 일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이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된 것으로 예수님에게 있었고, 오늘날 거룩한 권위를 가졌다고 알려진 자들에게 인정되는 사실이다.

적용 : 그대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온 세상에 충만하게 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진정한 교사의 책임 – “교사들이여, 참된 교육자의 위치를 갖추라. 말과 그들의 영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함으로 구속하는 사랑의 산 조류가 학생들의 마음에 흐르게 하라. 그들의 정신이 글공부로 채워지기 전에 그들과 이야기하라.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찾도록 간구하라. 마음이 그리스도께 바쳐지면 반드시 일어날 변화를 보여 주라. 그들의 주의를 그분께 집중시키게 하라”(교회증언 6권, 158).

기도
예수님은 제 삶의 등불이십니다. 어둠에 갇혀 있던 저를 빛으로 인도하시고 무지한 제게 구원의 지식과 지혜를 건네셨습니다.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으며 어두운 곳에 빛을 가져가는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