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누구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르면 승리를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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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그리스도는 인류를 위한 보증으로 우리 세상에 오시어 모두가 승리를 얻도록 도덕적 힘을 주고자 하셨다. 그분은 아무도 불리한 처지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가 교활한 뱀의 공격에 겁내거나 낙심하지 않기를 바라신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그분은 말씀하신다.
이런 장군이 우리를 승리로 이끄신다면 우리는 진정 기쁨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분은 정복자로 오셨다. 그분은 사탄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모두가 싸워야 할 싸움을 알고 계신다. 자기를 따르는 이들에게 그분은 전투 계획을 펼쳐 이 싸움이 얼마나 독특하고 혹독한지 알려 주시며 자기 군대에 가입하기 전에 그 대가를 헤아려 보라고 경고하신다. 그분은 거대한 악의 동맹이 그들을 대적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위해 싸우는 중이며 자신의 군대는 단순히 인간으로만 구성된 게 아니라고 하신다. 그분의 병사들은 하늘의 존재들과 동역자이며 그 무리 속에는 천사보다 높은 분이 계신다.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성령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고 따르는 모든 참된 군사를 부르시며 자기 명령에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구원이 있다고 보증하신다. 그리스도의 병사들이 지휘관의 명령을 충실히 따를 때 원수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다. 그 어떤 곤경에도 그들은 결국 승리할 것이다.
그들은 여러모로 약하고 죄가 많고 무지를 극복하지 못할 듯싶지만,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그리스도께 도움을 구하면 그분께서 힘이 되어 주신다. 그분은 언제나 그들의 아둔함을 일깨우고 그들의 죄를 굴복시킬 수 있다. 그분을 힘입으면 품성이 변하고 빛과 거룩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분의 은덕과 능력으로 그들은 “넉넉히 이긴다.”

영문 『시조』, 1897년 5월 27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광성/이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자오 외국어 대학교의 한글 동아리가 복음을 전하는 유용한 통로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