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위대한 건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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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 3:4)

유대인의 성전은 산에서 떠 낸 돌로 지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돌은 예루살렘으로 운반되기 전에 잘리고 깎이고 검사를 받아 성전의 제자리에 꼭 맞게 손질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바닥에 놓일 때는 도끼나 망치 소리 없이 건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빈부귀천과 학식의 유무를 막론하고 모든 나라와 언어와 민족 및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하나님의 영적인 성전을 상징합니다. 이들은 망치와 끌로 다듬어야 할 무생물이 아닙니다. 그들은 진리로 세상에서 떼어져 나온 살아 있는 돌들입니다. 위대한 건축자이신 성전의 주인께서는 지금 그 돌들을 자르고 닦으며 영적인 성전의 적재적소에 맞게 손질하고 계십니다.
…습관과 생각이 모두 완벽한 사람이나 민족은 없습니다. 사람은 서로에게 배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서로 다른 민족이 함께 섞여서 그들의 생각과 목적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는 연합의 모본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을 느끼고 그것을 위해 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빚어지듯 하나님의 손에서 우리의 마음이 빚어지도록 그분께 우리를 맡깁시다. 그러면 이러한 차이점들이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의 태도와 정신을 본받으십시오. 그러면 다양한 계층과 접촉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따라야 할 모본이 대여섯 개씩 있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모본밖에 없습니다. 그 모본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형제자매들이여, 여러 민족 사이에 벽을 쌓지 마십시오. 만약 어떤 곳에 그 벽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헐어 버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우리는 한 가지 목적, 곧 모든 사람을 예수님 안에 있는 조화로움으로 이끌고, 동료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증언 9권』, 18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