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어린 왕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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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열왕기하 22장 2절)

분열된 남방 유다 왕국에 악의 순환 고리를 끊어 낸 왕이 있어요. 8살 때 왕이 된 요시야이지요. 유다 왕국에서 그는 가장 어린 왕은 아니었지만 솔로몬 이후에 가장 현명한 왕이었던 것 같아요. 왜일까요? 그는 제사장 힐기야의 조언을 받아들여 성전을 보수하다가 성전 벽 사이에 숨겨져 있던 모세의 율법서 중 하나를 발견했어요. 물론 성전을 보수하겠다는 것도 요시야 본인이 정말 간절히 원했던 일이었어요. 제사장들이 찾아낸 율법서를 그는 그의 서기관을 시켜 낭독하도록 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려고 노력했어요. 어린 나이인데도 말이에요. 그 덕분에 그는 유다에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했던 몇 안 되는 왕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어요. 성경에서는 요시야가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말은 모세 성막 시대에 제사장들에게 쓰인 말이었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생애를 살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 오늘부터 모세 오경을 읽어 보면 어떨까요?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으로서 하늘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도 기록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시야도 어린 나이에 그 글을 좋아했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성경의 율법서들을 다 읽어 보기로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람(홍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