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의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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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마 4:16)

우리는 더 많이 기도하고 더 겸손하게 믿음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완벽하게 인성을 입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를 능히 도우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믿을수록 우리는 더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고, 더 온전하게 우리 자신을 헌신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자아가 끼어들 자리는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매일 우리 마음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래야만 보이지 않는 그분을 만날 날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 보내신 참교사이십니다. 그분은 세상에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도록 선택받은 분입니다. 그분은 찬란한 새벽 별입니다. 그분은 의의 태양이요 이방인들에게 비취는 빛이요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이십니다. 요한은 그분에 대하여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요 1:9)다고 선포했습니다.
우리는 받을 줄로 알고 주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겸손과 온유가 더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서로에게 진실한 관용을 베풀 수 있고, 기도의 문이 열려서 하나님께 중재의 기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는 말씀이 진리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습니다(시 25:14). 그런데 여호와께 쓰임 받는 사람은 우쭐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성실하게 이뤄야 할 사업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기도와 믿음은 지상에서 그 어떤 능력으로도 이룰 수 없는 일을 이룰 것입니다. 우리는 걱정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곳에 갈 수도 없고, 이루어야 할 일을 다 해낼 수도 없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종종 불완전함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의 능력이나 재능에 의지하지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진리는 전진할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내려놓고 그분의 뜻에 따라, 그분의 방식으로, 그분이 선택하신 종들을 통해서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그분께 맡깁시다.

Manuscript(원고), 1898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