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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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1, 2).

지금(고후 6:1-2)│하나님의 은혜는 지금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구원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와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지 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는 우리 교회가 250명이 넘었습니다, 그 때에는 교회에 청년들이 넘쳤습니다,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과거에 연연하면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내일 할게요. 내년에 할게요. 다음에는 잘 할게요 하며 미루는 것은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넓히라(고후 6:3-13)│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10절).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겪고 있지만 그 가운데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진 자입니다(6-7절).

지금 이런 경험을 하며 오늘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바울 일행은 마음이 넓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들은 서운한 것이 없으니 너희도 좁아터진 마음에서 벗어나 마음을 넓히라고 말합니다(11-13절).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고후 6:14-18)│마음을 넓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지금 누리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더욱 역사하십니다. 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거기에는 우상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무슨 일을 위해서 믿지 않는 자의 힘을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법으로 일을 하고 어둠 가운데 은밀히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지금 우리 가운데 두루 행하시여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누림으로 우리에게 마음을 넓히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성전으로 우리 중에 두루 행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님 지금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족합니다. 주님 오늘 주시는 구원이 저희의 마음을 넓게 합니다. 오늘 저의 생애에 두루 행하심을 보게 하소서. 그러면 제가 연연하던 얽매임이 다 끊어지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