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혈혈단신(孑孑單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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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갈 때에 형들은 요셉을 웅덩이에서 꺼내어, 은 이십 세겔을 받고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이스마엘 사람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데리고 갔습니다”(창세기 37장 28절, 쉬운성경)

혈혈단신(孑孑單身)이란 고단하게 외로이 서 있는 모습을 말하며 의지할 데 없는 홀몸을 뜻합니다.
여러분은 혈혈단신의 경험이 있나요? 요셉이 형들로부터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려 갈 때가 그랬습니다. 이집트로 팔려 가기 전까지 요셉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그에게 아버지는 특별한 채색옷을 입혀 주며 편애했기 때문에 요셉은 형들에게 질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다가 형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다고 말하여 형들은 더욱 그를 미워했습니다. 그래서 형들과 양 떼의 안부를 확인하러 도단으로 갔을 때 형들이 그를 노예 상인에게 팔아 버려 혈혈단신으로 이집트에 끌려갔습니다.
그때 요셉의 나이가 17세이니 청소년 시절에 엄청난 고난을 겪은 것입니다. 거의 서른이 될 때까지 시위대장 보디발의 종으로 또 무고하게 옥에 갇힌 죄수로 온갖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혈혈단신인 요셉은 물설고 낯선 곳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늘 요셉과 함께하셨습니다. 결국 요셉은 30세에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혈혈단신일 때도 여러분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안시윤(곡성하늘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