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수요일 장년 교과] 사명을 피하는 변명: 불편한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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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요나를 사랑하시기에 그의 고치기 어려운 문제도 경험을 통해서 가르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기를 원하신다.

요나 4장을 읽어 보라. 요나의 문제는 무엇이었는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낸 그 사람들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요나는 니느웨의 종말에 대한 기별이 실패로 드러나서 자신이 체면을 잃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요나는 니느웨가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되기를 원했다. 그는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고 있었다. 그 일이 일어나지 않자 그의 세계관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었고 요나는 자신의 세계가 그렇게 뒤집히는 것을 지켜보느니 차라리 죽기를 원했다.
요나서에서의 하나님과 요나의 두 번째 대면이 이루어진다. 설교나 말씀이 아닌 체험을 통해서다. 세계관은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새롭거나 다른 것을 들었다고 해서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다. 세계관은 종종 삶의 경험을 통해 또 그것이 해석되거나 이해되는 방식에 따라 형성되고 변화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경험은 요나가 자신의 세계관이 왜곡되어 있음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박넝쿨을 하루 만에 기적적으로 크게 자라게 하셔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요나가 쉴 수 있을 만한 그늘을 만들어 주셨다. 요나는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식물에 대해 감사했다. 그는 이 기적을 공로 없는 자에게 주신 과분한 기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선행에 따른 적절하고 당연한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이어서) 박넝쿨이 죽자 요나는 몹시 화를 냈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조차 혼미해져 자살 충동까지 느낄만큼 불행하다고 느꼈다. 그 후 하나님께서 부드러운 음성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씀해 주셨고, 요나는 니느웨의 수천, 수만 명의 남녀노소, 동물들보다 식물 한 그루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달았다.

<교훈> 하나님은 요나를 사랑하시기에 그의 고치기 어려운 문제도 경험을 통해서 가르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기를 원하신다.

<묵상> 요나의 회개로 끝나지 않고 미완성으로 끝낸 이야기는 결론은 우리에게 남겨 두었습니다. 요나의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묻고 있습니까?

<적용> 악인, 남을 괴롭히는 사람, 복음을 모른 채 살고 있는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불만족하여 죽기를 원하다 – “요나는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하고 의심하는 그의 성벽에 굴복하게 되었고 또다시 그는 낙담과 좌절감에 억눌리게 되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은 돌아보지 아니하였다. 그는 살아서 그 성읍이 구원받는 것을 보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편이 났다고 느꼈다. 그는 불만족이 가득해서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라고 부르짖었다”(선지자와 왕, 271).

<기도> 오래 참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저의 모습이 어떤지를 주님께서 잘 아십니다. 도와주시고 바른길로 이끄셔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자신을 직면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