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월요일 장년 교과] 우물가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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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은 경계하고 반문하지만 예수님은 신뢰를 주시고 그녀의 마음과 상황을 살피시며 그녀에게 영적 진리와 영적 회심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4:7-15을 읽어 보라.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만남을 어떻게 활용하셨는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증오심은 그 여자로 하여금 예수에게 친절을 베풀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이 여자의 마음 문을 여는 열쇠를 찾으려 하였으며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재치로 호의를 베푸는 대신 그것을 요구하셨다. 친절을 베푸는 일은 거절당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신뢰는 신뢰를 일으킨다”(시대의 소망, 184).
니고데모와의 만남에서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은 그 여인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를 아신다.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에게 그런 호의를 부탁한다는 사실에 그녀가 놀랐을 때 예수님은 바로 요점을 말씀하신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 4:10).
거듭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요 3:9)라고 물었던 니고데모와 마찬가지로 그 여인은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요 4:11)라고 반문한다. 한 사람은 유력한 유대인 선생이었고, 다른 이는 의심하는 성격의 사마리아 여인이지만 예수님은 두 경우 모두 각자가 듣고 이해해야 할 초월적인 영적 진리를 가르치고 계셨다. 예수님은 두 사람 모두에게 회심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생수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구약성경의 배경은 무엇인가?(렘 2:13, 슥 14:8).

(이어서) 물은 생명에 필수적이며, 인간은 물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에 물은 영생의 강력하고 적절한 예시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말씀하신다.

<교훈> 여인은 경계하고 반문하지만 예수님은 신뢰를 주시고 그녀의 마음과 상황을 살피시며 그녀에게 영적 진리와 영적 회심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묵상> 요한복음 7:37, 38을 읽어 보십시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 뜻을 묵상해 보십시오.

<적용>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을 삶 속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있습니까? 충만한 삶으로 부르시는 예수님께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은혜의 생수를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 – “이 세상의 우물에서 그 갈증을 풀려고 하는 자는 다시 목마를 것을 마실 뿐이다. 도처에서 사람들은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들은 영혼의 필요를 공급할 수 있는 무엇을 갈망한다. 오직 한 분만이 그 필요를 채우실 수 있다. 세상의 필요 곧 만국의 소망은 그리스도이다. 그분만이 나누어 주실 수 있는 하늘의 은혜는 생수와 같아서 영혼을 순결하게 하며, 소성시키며 활력을 준다”(시대의 소망, 187).

<기도> 누구든지 오라 부르시는 예수님의 다정한 초청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풍성한 초청을 알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있는 제 삶을 주님께 맡깁니다. 영혼의 필요를 채워 주시며 주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한 걸음씩 인도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