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요한계시록 14장 7절)
무더운 여름이면 바다에 놀러 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요. 바다가 많은 부산 중에서도 해운대 해수욕장은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저에게 항상 오션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방학이면 친구들과 같이 나가 바다에 뛰어들며 튜브를 타고 파도를 맞았던 추억, 놀다가 허기가 지면 올라와서 간식을 먹고 모래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파도를 맞고 모래찜질을 하면서 시원하고 따뜻한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모래 축제 때 모래사장에 펼쳐진 조형물을 보면서 그 크기와 아름다움에 압도되기도 했습니다.
해운대에는 바다뿐 아니라 산도 있습니다. 장산은 부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높이 634m에 산행지가 많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날씨가 좋을 때는 일본의 대마도까지 보인답니다.
이처럼 우리는 높은 산과 넓은 바다, 위대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가 그냥 생긴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기억합시다. – 김은상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환빛(원주중앙교회), 김주아(묵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