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일요일 장년기도력] 하나님을 경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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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시 89:7)

소중히 간직해야 할 또 하나의 귀중한 미덕은 숭경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참된 존경은 그분이 무한히 위대하신 분임을 느끼고 그분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러납니다. 어린이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 이런 점을 의식하며 깊은 감화를 받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공중 예배의 모든 순서를 거룩히 여기도록 아이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기 계시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마음을 태도와 행동으로 나타낼수록 그런 마음을 자아내는 감정도 깊어집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임하시는 곳을 어떻게 여겨야 하는지 알려 주는 성경 말씀을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깊이 탐구하고 자주 음미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야곱은 천사들을 꿈에서 본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교육, 242~243).

겸손과 경외심은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모든 사람이 나타내 보여야 할 몸가짐의 특징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확신 있게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지만 그분이 마치 우리와 같은 수준인 듯 주제넘고 버릇없는 태도로 그분께 나아가서는 안 됩니다.

가까이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위대하고 전능하고 거룩한 하나님께, 마치 자신과 동등하거나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대하듯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상 통치자의 접견실에서도 감히 하지 못할 행동을 하나님의 집에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스랍들이 숭배하는 분의 면전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천사들도 그분 앞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가립니다. 하나님은 크게 존경을 받으셔야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는 사람은 다 그분 앞에 겸손히 머리를 숙일 것입니다(부조,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