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월요일 어린이 교과] 내 맘 알아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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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는 자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여호와 자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시편 146편 5절)

“잡채 누나~”
“어머, 내가 왜 잡채니?”
“이름에 채가 들어가잖아요. 김채연!”
“하하 웃긴다. 그냥 예쁜 누나라고 불러 주렴.”
“잡채 누나가 더 좋아요.”
“오케이! 우리 돈가스 게임 할까?”
“우와! 돈가스가스가스가스….”
매주 화요일이면 ‘잡채 누나’인 김채연 봉사자가 이렇게 재미있게 잘 놀아 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잡채 누나를 기다립니다. 채연이는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마칠 때까지 12년을 여기서 지냈습니다. 항상 집에 오는 것 같대요. 간호사가 되어 매주 화요일에만 쉬는데 이렇게 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첫 월급으로 과자를 잔뜩 사 들고 와 아이들에게 선물로 안겨 주고 함박웃음 짓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이들은 채연이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잡채 누나, 나 공부하기 정말정말 싫어.” “동현아, 충분히 네 맘 이해해. 누나도 정말 공부 못해서 하기 싫었어. 그런데 한 번도 학교를 결석하지 않았고, 센터도 계속 다녔어. 멈추지 말고 계속 노력해 봐. 언젠가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거야. 누나가 기도할게.”
여러분도 내 맘을 알아주는 이런 예쁜 누나가 있으면 좋겠죠? 없다고 해도 속상해할 필요가 없어요. 항상 우리 곁에 예수님이 계시니까요.
– 함덕지역아동센터(제주) 센터장 명혜숙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주안(진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