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수요일 어린이기도력] 잘려진 사울의 옷자락

127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잘라 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사무엘상 24장 4절)

하나님의 명령으로 사울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어요. 그런데 하나님과 약속한 것을 어기고 불순종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를 더 이상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지 않겠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답니다.
다윗은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골리앗을 무찌르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칭송과 인기를 얻게 되었어요. 사울은 자신보다 다윗의 인기가 더 커지자 마침내 다윗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다윗을 찾아다녔어요. 무려 아홉 번이나 다윗을 죽이려 하였지요. 어느 날 엔게디 광야에 다윗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군사 3천 명을 이끌고 찾아갔어요.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사울은 동행인 없이 다윗이 있는 굴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둠 속에서 다윗은 사울을 보았지만 사울은 다윗을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죽이지 않고, 사울의 옷자락만 조금 베어 냈어요. 사울은 잘려진 자신의 옷자락을 보면서 다윗의 선함과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음을 확신했답니다.
혹시 여러분의 주위에 나를 미워하고, 나를 공격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비록 나에게 그럴지라도 다윗이 사울에게 했던 모습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다윗처럼 원수를 용서하고, 선을 행한다면 나에 대한 미움도 사랑으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선을 베풀고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기로 약속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준(일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