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하나님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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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시 27:7, 8).

마음의 울림

다윗이 아무리 적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태연하다고 할지라도 그가 당하는 환난이 환난이 아닌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도 원수들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기에 여호와께 소리 내어 부르짖었습니다(7절). 여호와께서는 긍휼히 여기시고 “내 얼굴을 찾으라”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8절).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은혜를 구하라”고 말씀하셨고 다윗은 그 말씀에 기초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그때에 다윗은 주님께 마음으로 말했습니다(8절). 주님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 13:22).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으로 알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버림을 받는 경우는,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하지 못할 때뿐입니다(시 27:10).

이런 사실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볼 것”(13절)이라는 말씀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산 자들의 땅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볼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윗의 이런 확신은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이 말하는 확신과 같습니다.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영혼의 울림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14). 이 구절에서 너는 누구일까요? 다윗은 이 말을 누구에게 하고 있습니까? 다윗은 자기 자신에게 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편에서 “내 영혼아”라고 말한 것처럼 여기서는 다윗이 스스로에게 다짐하듯이 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성소에서 만나는 빛의 영광을 매일의 삶에서 보는 사람은 이처럼 마음의 울림이 영혼의 울림으로 깊어집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마음이 맞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가장 적당할 때에 역사하시기를 강하고 담대하게 기다립니다.

기도)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