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보상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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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 3:7)

자신과 업적에 대해 칭송받고 보상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칭찬에 심각하게 중독된 나머지 아무도 칭찬하지 않으면 스스로를 칭찬하는 사람도 있다. 마치 이력서를 목에 걸고 다니는 모양새다. 나는 혹시 칭찬과 보상에 중독되지는 않았는지 자문해 본 적이 있는가?
이런 중독은 죄에 물든 본성과 부모·교사의 교육 방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1993년 10월 26일, 알피 콘의 책 『보상이라는 벌』이 출간되었다. 부제는 ‘금상, 인센티브, A학점, 칭찬과 뇌물’이었다. 필자는 보상 제도가 학생과 근로자에게 뇌물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협업(팀워크), 내용물(의미), 선택(자율)를 통한 동기 유발이 보상을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람은 위대하고 경이롭다는 칭송을 받아서는 안 된다. 높임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이다.”(의료, 168)라고 엘렌 화잇은 조언했다. 또 “칭송하지도 칭송받으려 하지도 말아야 한다. 칭송받으면 겸손 대신 자부심에 들뜨고 마음이 깨끗해지기보다 부패하기 때문이다.”(교권, 474)라고 진술했다. 남에게 냉담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라는 말인가? 절대 아니다.
성장의 열쇠는 감사이다.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화잇은 이렇게 말했다. “삶 자체가 고통인 사람이 많다. 그들은 늘 부족을 느낀다. 또 비참하고 회의적이다. 자신들에게는 감사할 만한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홀로 생활고와 싸우는 수많은 이를 향한 친절한 말, 동정 어린 태도, 존중의 표시는 마치 목마른 이에게 냉수 한 그릇과 같을 것이다”(보훈, 23).
우리는 타인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람들을 북돋고 격려하는 최적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언어를 주시기 바란다. 포용적인 협업과 감사는 차별적인 경쟁과 보상보다 힘이 세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갑숙 선교사(말라위)
하나님께서 청년들을 위한 자동차 정비 학교 설립의 꿈을 이루어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