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일요일 어린이기도력] 가시 면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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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마태복음 27장 29절, 개역한글)

올림픽의 꽃은 마지막 경기인 마라톤이라고 해요. 그 마라톤에서 우승하는 사람은 머리에 월계수 면류관을 쓰는데, 면류관은 승리를 상징한답니다. 그래서 면류관은 승리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더 확장되어서 명예, 왕권을 의미해요.
예수님도 이 땅에서 면류관을 쓰신 적이 있는데 언제였는지 아시나요? 예수님은 일반적인 면류관이 아니라 날카로운 가시가 수없이 돋아 있는 나뭇가지로 만든 가시 면류관을 쓰셨어요. 명령을 받은 군인들이 십자가를 지실 예수님의 머리 위에 면류관을 씌웠지요. 그 이유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조롱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뿐 아니라 가시 면류관을 씌움으로 상처를 내어 고통을 주고 예수님을 경멸하려고 만들어 낸 것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 아픔과 조롱을 진짜 승리로 바꾸어 놓으셨어요. 예수님이 쓰신 면류관은 곧 십자가로 죽게 되어도 그 죽음을 이길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또 영적 왕국을 다스릴 그리스도의 참된 왕권에 대한 증거가 되었어요. 예수님을 괴롭히는 자들은 면류관에 담긴 승리가 그에게 적합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예수님은 아픔과 조롱을 이겨 내고 죄와 그 세력에게 승리하셨어요. 그리하여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게 되었지요. 우리에게 구원을 주려고 가시에 찔리며 고통 당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죄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수아(일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