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금요일 어린이 기도력] 그리스도인의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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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태복음 18장 21~22절)

저는 어렸을 때 친구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항상 괴롭힘을 당하고 교실 안에서만 지냈어요. 괴롭힌 친구에게 화가 많이 나서 서로 싸웠던 적도 있었어요. 그러다 선생님께 혼나는 일도 있었지요. 저는 그 친구를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그때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어요.
베드로는 일곱 번 용서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용서라고 알려 주셨어요.
여러분도 학교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지내다 보면 서로 안 맞아서 싸우는 일이 종종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아들딸이에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다 형제이기 때문에 언제나 용서해 줘야 해요. 그 친구가 짜증스럽고, 얄밉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할 거예요. 그럼에도 항상 용서해 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다 함께 용서하는 자세를 가지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익명)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도규민(대구국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