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놀라운 조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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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시 73:24)

그리스도인의 삶은 일종의 투쟁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엡 6:12)입니다. 의와 불의의 투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유한한 의지는 무한하신 분의 의지에 순복해야 하고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와 결합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시며 우리가 거두는 모든 승리는 하나님의 값진 소유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기에 이를 것입니다.
주 예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대표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적인 생명력을 불어넣고, 선을 행할 힘을 주시며, 도덕적인 흠을 씻겨 내고, 우리를 그분의 나라에 적합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인류에게 엄청난 복과 풍성한 선물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지혜와 능력이 무한하신 놀라운 조언자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인정하고 순종하여 그분에 의해서 새롭게 빚어진다면 그분 안에서 온전하게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멋진 생각입니까! “그리스도 안에는 온갖 신적 성품이 육체적인 형태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해졌습니다”(골 2:9~10,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의 영께 굴복하여 새롭게 빚어지지 않는 한 인간은 절대로 행복을 알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회심한 영혼을 그의 모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일치시키십니다. 성령의 감화를 받으면 하나님에 대한 적개심은 믿음과 사랑으로, 교만은 겸손으로 바뀝니다. 우리가 진리의 아름다움을 깨달을 때 그리스도는 탁월하고 완전한 품성으로 인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러한 변화가 생길 때 하늘의 천사들은 감격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는 신의 성품으로 빚어진 자들을 보고 기뻐하십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6년 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