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화요일 장년 교과]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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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다른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시는데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신명기에 기록된 모든 규례와 훈계들 가운데서 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들이 그렇게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신명기 4:37, 7:7, 8, 13, 10:15, 23:5, 33:3을 읽어 보라.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하고 있는가?

신명기에서 모세는 이스라엘과 그들의 조상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고 또 말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말로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행동으로 사랑을 드러내 보이셨다. 그들의 부족함과 실패와 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셨다. 그리고 그 사랑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대하셨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

우리가 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데 이 성경절은 어떤 도움을 주는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각자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미 시작된 것이다. 구원의 계획은 “창세 전에”(엡 1:4) 계획되었다.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기록한다. “구속 경륜은 아담이 타락한 후에 세워진 사후 고안(事後考案)이 아니었다. 이 경륜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 알게 하신 그 비밀’(롬 16:25)의 계시였다. 이것은 영세 전부터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가 되어 온 원칙을 공개한 것이었다”(시대의 소망, 22).

<묵상>
하나님이 사랑이 아닌 증오 또는 무관심한 하나님이셨다면 어땠을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분명한 계시가 주어졌음에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서) 하나님께서 사랑의 하나님이심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좋은 소식인가! 하나님께서는 그 큰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로 향하셨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분명한 계시를 가지고 있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다른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시는데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적용>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태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증거 –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마음에는 사랑의 결핍이 일어날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우리가 그리스도와 연결되면 우리는 우리의 동료 인간들과도 사랑의 금고리로 연결될 것이다”(실물교훈, 384).

<기도>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 전부터 저를 사랑해 주시고 저를 위해 목숨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을 마음으로 깨달아 알 수 있게 해 주시고 그 사랑에 기쁨으로 반응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