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수요일 어린이 교과] 도와주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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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다”(누가복음 9장 48절)

지훈이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아빠에게 전화하고 언제나 아빠에게 의지하는 친구예요. 혼자 있으면 외로워 보이기도 하지요.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지훈이가 언제부터인가 항상 어린 동생들 곁에 있습니다. 말동무가 되어 주고, 업고 놀아 주며 작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지훈이는 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동생들에게 도움을 줄 때면 더는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선생님, 저 교회에 가 보고 싶어요.”
수줍은 듯이 먼저 다가와 무엇을 하고 싶다고 건넨 말이 교회에 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사랑스러웠는지 몰라요. 지훈이가 처음으로 교회에 갔을 때 교우님들이 밝게 환영해 주셔서 좋았던 모양입니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이제는 매주 교회를 제집 드나들 듯 오고 있어요.
지훈이가 오면서 교회 분위기도 밝고 환하게 바뀌었습니다. 교우들의 환한 미소 또한 지훈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지훈이는 정산교회 가족이 다 되었습니다. 집사님들이 세뱃돈도 주시고, 코로나로 못 왔을 때는 왜 안 왔냐고 물어보시며 항상 챙기십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나 동생들에게 예수님을 대하듯이 다가가 보세요. 예수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 제일 큰사람이라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 정산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윤지훈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환희(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