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수요일 장년 교과] 초대 교회와 안주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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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와 제자들은 유대인 외에 다른 이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았으나 하나님은 섭리를 통해 그들을 밖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안목을 넓혀 주셨다.

사도행전 8:1~4을 읽어 보라. 초대 교회에서 신자들이 안주지대를 벗어나 흩어진 계기는 무엇이었는가?

이전까지 초대 교회는 주로 예루살렘 또는 유대 영토나 유대인들 사이에 있었다. 독실한 유대인이자 바리새인이었던 사울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박해가 시작되자 예루살렘에 있던 교회는 유대와 사마리아 전역으로 흩어졌다. 예수님은 사도행전 1:8에서 너희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내 증인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이 말씀은 사도행전 8:4에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행 8:4)한 것으로 성취되었다.
교회가 예루살렘 밖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후에도 신자들은 여전히 각처의 유대인 거주지나 그 인근 지역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사도행전 11:19에 따르면 신자들이 베니게(페니키아)와 구브로(키프로스)까지 흩어졌으나 이 단계에서는 유대인 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초대 교회는 유대인 외의 이방인에게 전도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그들은 여전히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좁은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예수님의 제자이자 초대 교회의 주요 인물이었던 베드로는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여전히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베드로는 할례받은 자의 사도로,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알려져 있었다(갈 2:8).

사도행전 10:9~15, 28, 29을 읽어 보라.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기별은 무엇이었으며, 오늘날 우리는 이 원리를 선교 사역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이어서) 초기의 베드로는 이방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조차 꺼려했다(갈 2:11, 1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자신의 안주지대에서 나오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바꾸셨다. 그는 복음 전파의 사명이 실제로 무엇을 수반하는지, 예수님의 죽음이 온 세상을 위해 무엇을 이루시는 것인지 배우기 시작했다.

<교훈> 초대교회와 제자들은 유대인 외에 다른 이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았으나 하나님은 섭리를 통해 그들을 밖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안목을 넓혀 주셨다.

<묵상> 하나님의 부름받은 자녀이면서도 당신이 벗어나기 싫거나 두려워하는 안주지대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자신이 정착하고 머물러 있는 안주지대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한 걸음 나가기 위해서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이방에 복음이 전파된 경위 – “베드로는 자초지종을 밝혔다. 우선 환상과 관련된 그의 경험을 말하고, 그 환상으로 그는 더, 이상 할례와 무 할례의 의문에 따른 구별을 하지 말고, 이방인들을 부정하게 보지 말도록 훈계를 받았다고 역설하였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가라고 하신 명령, 사신들이 온 것, 그가 가이사랴로 여행한 것, 그리고 고넬료를 만난 것에 대하여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는 그 백부장과의 회견 내용을 자세히 말하였다”(사도 행적, 141).

<기도> 극심한 시련과 어려움으로 고통당할 때도 있지만 그중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현재 경험하는 이 땅의 어려움이 영원을 위한 밑거름이 되게 하옵시고, 그 가운데서도 선교의 지경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