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일요일 장년 교과] 내가 하나님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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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온갖 고통과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끼는 중에도 자신의 부활과 자신을 다시 살려내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변함없이 지켰다.

욥기 19:25~27을 읽고 요한복음 1:18 그리고 디모데전서 6:16과 비교해 보라. 욥은 언제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가?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우리는 의인이 고통당하고 악인이 번성하는 것을 볼 때 더욱 그렇게 느낀다(참조, 시 73:12~17, 말 3:14~18). 예를 들어 욥은 “온전하고 정직”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다(욥 1:1).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사탄이 그를 여러 가지 참혹한 고통에 빠트리도록 허락하셨다. 육체적으로는 질병으로 고통당했고(욥 2:1~8), 물질적으로는 많은 가축과 재산을 잃었다(욥 1:13~17). 그는 자기 식솔 중 종들뿐만 아니라 친자식들까지 잃었다(욥 1:16, 18). 그리고 그는 이 모든 일이 회개하지 않은 그의 잘못 때문이라고 비난하는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었다(욥 4:1~5:27, 8:1~22, 11:1~20). 심지어 그의 아내마저도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다(욥 2:9).
욥은 자신이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주적 쟁투의 정중앙에 놓여 있음을 알지 못했다. 위에 언급된 어려움들로 인해 고통당하던 욥은 자신의 출생을 한탄하며 오히려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했다고 후회한다(욥 3:1~26).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향한 그의 변함없는 충성심으로 “그분께서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분을 신뢰할 것이요”(욥 13:15, NKJV)라고 말한다. 자신의 생명이 곧 다할 것으로 생각하는 중에도, 그는 죽음이 자기 삶의 끝이 아닐 것임을 확신했다. 욥은 강한 신념을 가지고 비록 자신이 죽을지라도 구속주께서 땅 위에 서실 것이며, 그가 여전히 자신의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보리라고 말했다(욥 19:25~27). “이것은 욥이 부활을 확실히 이해했음을 의미한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5권, 718쪽).

<묵상>
부활에 대한 욥과 마르다의 확신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대도 그와 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어서) 그처럼 참혹한 상황 속에서 얼마나 영화로운 소망을 말하고 있는가! 질병과 고통, 경제적 몰락과 사회적 비난, 그리고 절망적인 정서 가운데서도 욥은 여전히 죽음에서 일어나 사랑하는 구속주를 보게 될 날을 고대했다. 부활에 대한 욥의 확신은 수세기 후 마르다가 예수님께 나사로에 대해 말씀드릴 때에도 반복된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요 11:24). 마르다와 마찬가지로 욥 또한 믿음으로 이 약속을 주장했다.

<교훈>
욥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온갖 고통과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끼는 중에도 자신의 부활과 자신을 다시 살려내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변함없이 지켰다.

<적용>
인생의 가혹한 불공평함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부활의 소망 가운데 기뻐함 – “이제 그들은 믿음의 친구들이 무덤에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였다. 죽은 자의 무덤을 둘러싸고 있던 흑암은 사라졌다. 한 새로운 광채가 그리스도인 신앙을 영광스럽게 하였으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에서 새로운 영광을 보았다.”(사도행적, 259)

<기도>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죽을 것 같은 위기 속에서도 욥과 같이 믿음을 지키며 부활의 소망으로 용기를 얻고 싶습니다. 저의 믿음이 말과 지식에 그치지 않고 삶을 통해 실천되도록 힘주시고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