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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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했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설명했습니다. 그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새로운 땅에서 그들의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노예 정신은 자기 자신의 힘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려고 애쓰는 율법주의적 신앙 생애를 하려고 할 때에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언약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은혜의 언약 하에 있을 때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아브라함에게 전해진 복음 곧 그것을 통하여 그가 소망을 갖게 된 그 복음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져서 우리가 소망을 갖게 된 복음과 꼭 같은 복음이다. 아브라함도 우리의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았다”(화잇 주석, 롬 8:15~21).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아버지와 아들은 이미 합의하셔서 인류가 사탄에게 정복당하게 될 경우에 인류를 구속하시기로 언약을 세우셨던 것이다. 그들은 손을 굳게 잡으시고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보증인이 될 것이라는 엄숙한 서약을 하셨었다. 이 서약을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것이다.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고 부르짖으셨을 때에 그분은 아버지께 그 사실을 말씀드렸던 것이다. 계약은 완전히 이행되었다. 이제 그분은 다음과 같이 아뢴다. 아버지여, 다 이루었나이다. 오,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당신의 뜻을 이루었나이다. 나는 구속 사업을 완성했나이다. 만일 당신의 공의가 충족되었다면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옵소서(요 19:30; 17:24)”(시대의 소망, 83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아버지와 아들이 이미 합의하셔서 인류가 사탄에게 정복당하게 될 경우 인류를 구속하시기로 언약을 세우셨다는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하나님께서 얼마만큼이나 원하시는지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2.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어떤 방법으로 당시 이스라엘이 성취했어야 했던 일들을 이 시대에 감당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그들이 저질렀던 잘못을 피할 수 있겠는가?
3. 새 언약의 개념에 있어서 복음과 복음의 약속들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율법과 그 율법에 대한 순종이 새 언약 아래서 폐지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신약의 말씀을 찾을 수 있는가? 왜 그렇게 많은 기독교인들이 복음이 십계명을 지키는 것을 무효화 한다고 말한다고 생각하는가?
두 번의 기적 (몽골)

저는 몽골에서 건축 사업 노동자로 일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고로 3층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리가 부러지고 척추를 다쳤습니다. 저는 2년 동안 하반신 마비로 누워 있었고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몇몇 외국인들이 우리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그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여덟 자녀가 있었고 제일 큰 아이는 8학년이었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그 외국인들의 집회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그 외국인들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당시 저는 무슨 일인지 몰랐지만 이제는 그들이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음을 압니다. 그들의 기도 덕분에 저는 아주 빨리 치유되었습니다.
저는 점점 건강해져 물리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머리 드는 것도 아팠지만, 제 아이들의 기도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곧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며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들은 재림교회에서 매우 활발해졌고 그곳에서 찬미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저는 안식일 예배도 참석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제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술을 많이 마셨었는데 지금은 끊었습니다. 정말 큰 변화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신실하고 싶었고 그래서 아내와 저는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에 입교했습니다.
몇 년 후, 저는 갑자기 두 다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저는 다시 마비가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의료 검진 후 의사의 표정은 침울해 보였습니다. “당신은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위험할 거예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제 척추가 손상되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담임 목사님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러한 기도들 덕분에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 상처조차 빠르게 아물었고 저는 일주일 만에 퇴원을 허락받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병상에서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현재 저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기독교인이고 우리의 친구들도 기독교인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들을 교회로 초대했습니다. 저의 일은 초대하는 것이고, 회심은 성령님의 일입니다. 저는 최근에 더 많은 친구들을 교회로 초대했고 그들이 교회에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 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