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그리스도 예수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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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 2).

이제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몸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일을 멈추고자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이제 다른 곳을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다른 핑계를 대지도 않습니다. 이제는 내 마음, 내 몸, 내 삶, 내 일터, 내 시간을 온전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 머물고자 합니다. 그 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온전히 역사합니다.

내 인생의 법칙은 생명의 성령의 법칙입니다. 내 인생의 사이클은 생명의 성령의 법의 사이클에 따라 살아갑니다. 주님과 함께 잠을 깨고 주님과 함께 밥을 먹고 주님과 함께 일을 하고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주님과 함께 잠이 듭니다. 에녹처럼 주님과 함께 일상을 동행합니다. 1년, 2년, … 300년, 영원히.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롬 8:14). 하나님 아버지를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15절). 상속자가 됩니다. 상속자인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되며 함께 고난도 받습니다. 이제 고난은 피조물의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삶으로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소망으로 구원을 이루며 성도의 인내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과정입니다(16-25절).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령의 탄식이 들립니다(26, 27절).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결국은 선을 이루는 과정임을 알게 됩니다(28절). 불평이 사라지고 원망이 멈춥니다. 내 인생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 받으며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이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알게 됩니다(29, 30절).

아무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아무도 우리를 대적하지 못합니다. 아무도 우리를 고발하지 못합니다. 아무도 우리를 정죄하지 못합니다. 아무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31-39절).

이제 만신창이의 신앙과는 안녕입니다. 좌고우면의 신앙과는 작별입니다. 합리화하고 핑계되는 신앙과는 결별입니다.

내 마음, 내 시간, 내 일, 내 가정은 모두 주님의 나라입니다. 나의 왕께서 지배하소서. 저의 자유는 주님의 것이고 저는 주님의 종일뿐입니다. 말씀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