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이름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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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 22:1)

이름이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크다. “자기 이름은 어떻게 들어도 그 자신에게 가장 달콤하고 중요하게 다가온다.”고 데일 카네기는 말했다. 그런데 자기 이름을 아주 흡족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맘에 들지 않아 바꾸려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자녀, 사업체 심지어 교회의 이름도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
초창기 안식일을 준수한 재림 신자들은 자신들의 신생 교단에 이름 붙이기를 꺼렸다. 1860년까지도 그들은 스스로를 “적은 무리”(눅 12:32), 마지막 때의 “남은 자손”(계 12:17), ‘안식일과 닫힌 문의 신봉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특별한 무리’(계 14:12), ‘하나님의 언약 준수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인 안식일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계 3:7~13)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다. 하지만 한 가지 특정 명칭에 합의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출판소를 설립하기로 결의하면서 미시간주법에 따라 공식 명칭을 채택해야만 했다. 1860년 10월 1일, 미시간주 배틀크리크 대총회 총회에서 ‘하나님의 교회’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는 두 명칭을 놓고 논의가 오갔다. 그리고 전자는 너무 일반적이고 주제넘은 이름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우리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고 부르기로 결의했다.”
1861년 엘렌 화잇은 이렇게 선언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는 명칭은 우리 신앙의 참다운 특성을 표방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주님의 전통에서 꺼낸 화살처럼 그 이름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이들에게 타격을 가할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이끌 것이다”(1증언, 224).
세계 여러 곳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은 정직하고 믿을 만한 그리스도인으로 유명하다. 이 교단에 속한 우리 역시 그 이름에 책임이 있다. 이웃과 동료, 학우와 친구에게 교회가 좋은 평판을 얻도록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수많은 사람이 우리 모습을 보고 교회 전체를 평가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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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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